전국

'74명 사상' 안전공업 본사 등 압수수색...합동감식도 진행

2026.03.23 오후 07:09
[앵커]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힐 합동감식도 유가족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색 상자를 든 수사관들이 불이 난 안전공업 본사로 들어갑니다.

"(압수수색 나오신 거예요? 오늘 뭐 압수하러 오셨나요?) …."

경찰과 노동 당국이 대전 문평동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안전공업 대표 등 임직원 10명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60명이 투입돼 안전과 소방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대현 / 대전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장 : 최초 화재가 발생한 원인, 이후에 화재가 급격하게 연소된 부분, 그리고 다수의 피해자가 대피하지 못한 부분, 그리고 지금까지 제기됐던 모든 의혹에 대해서 다각도로 면밀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의 합동감식도 진행됐습니다.

감식에는 유족 대표 2명도 참관했습니다.

유력한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공장 1층과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장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강재석 /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장 : 1층 가공 라인에 대해서 시설물 또는 구조물에 대해서 정확히 살펴볼 거고요. 또한, 그 피해자분들이 많이 발견되신 휴게시설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감식하겠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압수물과 증거물 분석을 진행하면서 공장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기자 : 장영한 권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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