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전 탈출 '늑구' 9일 만에 생포...건강 이상 없어

2026.04.17 오전 09:00
[앵커]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됐습니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정을 넘긴 시각, 힘이 빠져 축 늘어진 늑대를 남성 세 명이 겨우 들어 올립니다.

마취총을 맞긴 했지만, 간간이 움직임도 보입니다.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된 겁니다.

늑구의 위치가 확인된 건 어젯밤 11시 45분쯤 대전 중구 안영 나들목 인근입니다.

이어 수색 당국이 30분에 걸쳐 대대적인 포획작전을 벌였습니다.

결국 수의사 입회하에 마취총을 쐈고, 늑구를 생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포위망을 뚫고 달아나기를 수 차례, 늑구는 평소 머물던 오월드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맥박과 체온 등은 모두 정상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원에서 늑대가 탈출했다는 소식에 놀랐던 시민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평소 동물원측의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앞으로 개선해야할 점은 없는지 등은 꼭 되짚어야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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