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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폭발 희생자 5명 신원 확인...장례절차 진행

2026.06.03 오전 11:25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 희생자 5명…신원 확인 완료
국과수 DNA 감정으로 확인…유족들에게 시신 인도
사고 당일 시신 수습…신원 파악 어려워 DNA 의뢰
[앵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희생자 5명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위해 국과수로 옮겼던 시신을 유족에게 모두 인도하고, 장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희생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네,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숨진 희생자 5명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원 확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감정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신을 유족들에게 인도했습니다.

앞서 희생자들은 폭발 사고 이후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신 훼손이 심해 경찰이 국과수에 DNA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유족들은 신원 확인이 이뤄질 때까지 빈소도 마련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희생자 5명에 대한 장례절차는 대전 유성 선병원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전 유성구는 유족들에게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장례절차와 합동 분향소 설치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앞서 경찰과 소방 등이 참여한 현장 합동감식도 진행됐다고요?

[기자]
네,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관계기관 등 감식반원 3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일부 유족도 함께 참관했습니다.

경찰은 무너져 내린 벽 일부와 가림막 철골 등을 중장비로 제거하고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을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인화물질이 있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부분 불에 타버려 맨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내부에는 CCTV가 존재하지 않아 폭발 원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회사 측은 로켓 추진체에 들어가는 도구에 묻은 화약을 씻어내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폭발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경상자로 분류된 직원과 사고 당일 휴무였던 직원 등 같은 부서 팀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수사전담팀은 합동감식 결과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폭발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확인을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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