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하이바이,마마' 김태희·서우진 눈 맞춤...뭉클한 모녀 상봉

2020.02.23 오후 03:06
'하이바이,마마!' 김태희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이하 하바마) 측은 2회 방송을 앞둔 23일 고스트 엄마 차유리(김태희)와 딸 조서우(서우진)의 뭉클한 모녀 상봉을 포착했다.

지난 22일 처음 방송된 '하바마'는 5년 만에 복귀한 김태희는 완벽한 싱크로율을 바탕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김태희는 천연덕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부터 절절한 눈물까지 극단을 오가는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풀어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유쾌한 터치와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했던 고스트 엄마 차유리는 가족을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런 차유리에게 반전이 찾아왔다. 크리스마스 밤, 내리는 눈송이가 차유리의 어깨에 닿았다. 인파속에서 죽은 아내 차유리를 발견한 조강화(이규형)의 극적인 엔딩까지 더해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차유리가 사람이 된 것인지, 조강화가 차유리를 알아본 것인지 '하바마'가 풀어갈 이야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차유리와 딸 조서우가 서로를 쳐다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딸의 얼굴을 바라보는 차유리의 눈망울은 금세 그렁그렁 차올랐다. 차유리와 꼭 닮은 조서우도 환한 미소로 눈을 맞추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차유리와 조서우 모녀의 만남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바마' 제작진은 "딸 때문에 이승에 남았고, 딸을 위해 승천을 결심했던 차유리가 이승으로 강제 소환됐다. 벌을 받는 것인지, 축복인지 모를 예측 불가한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며 "첫 회 가슴을 울렸던 차유리의 애틋한 모성애와 유쾌한 환생 적응기가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