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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논산훈련소서 포착...별다른 인사 없이 입소

2020.07.30 오후 03:21
가수 지코(본명 우지호)가 논산훈련소서 포착됐다.

지코는 30일 오후 2시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지코는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이날 검은색 차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지코는 별다른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다. 지코의 입소를 배웅하기 위해 팬들이 모였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별다른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지코는 검은색 모자에 마스크를 착용으로 짧게 자른 머리와 얼굴을 가렸다. 박시한 흰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지코는 그룹 블락비 멤버 태일, 유권, 비범에 이어 네 번째 입대자가 됐다.

2011년 블락비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코는 랩은 물론,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뽐내며 그룹과 솔로 가수를 오가며 활약했다. 이후 2018년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지코는 올해 1월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아무 노래'에 이어 최근 발표한 '써머 헤이트'(Summer Hate)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입대를 앞두고 MBC '놀면 뭐하니?', tvN '아이랜드'(I-LAND)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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