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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지드래곤·제니 열애설에 "사생활, 확인 어렵다" (공식)

2021.02.24 오전 11:24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지디)과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입장을 내놓았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며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현재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지드래곤이 사는 한남동 고급빌라다. 이곳은 독립 주차 시스템으로 개인 승강기를 이용해 집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제니는 자신의 카니발을 빌라에 등록했다.

이 매체는 "제니 어머니도 지디와의 교제를 알고 있다"라고 했다.

제니는 2012년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 수록곡 '그XX'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2013년에는 지드래곤의 '쿠데타' 타이틀곡 '블랙'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후 두 사람은 YG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방문하거나 SNS 라이브에 등장하는 등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2019년 10월 전역 후 지난해 3월 YG엔터테인먼트와 3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새 앨범 작업 중이다.

제니는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 그룹으로서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최근 온라인 콘서트 '더 쇼'를 성공리에 마쳤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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