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인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전 임원 등 5명을 6억 원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22일 전 미등기 임원 이 모 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이 외부 법무법인에 의뢰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장한 피해액은 6억 8,176만 원이다.
이번 고소는 지난달 17일 공개된 배임 의혹에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회사 측은 미등기 임원 이 씨의 배임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피해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감사와 외부 법률 자문을 통해 사실관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법률 자문을 거친 아티스트컴퍼니는 이 씨 등 5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다만 이 씨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신원과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정우성, 염정아, 임지연, 김혜윤 등이 소속돼 있다. 정우성은 내년 3월 28일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약 6개월 남겨두고 이달 2일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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