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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9일 토요일, 강추위 여전, 대부분 해상 풍랑특보

2021.01.08 오후 03:20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주말도 여전히 해황이 좋지 않습니다. 남해동부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는데요. 토요일은 금요일보다 아침 기온이 2도에서 3도가량 높지만, 강추위는 여전히 이어집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니까요. 출조 계획하신 분들께서는 옷차림 단단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보이는 보통지수가 너무 반가운데요. 남해안과 동해안 일부 포인트에서 만나 볼 수 있겠습니다. 이 해역을 제외한 나머지 포인트는 출조가 어려워 보입니다. 해역별로 나누어 알아보시죠.

서해안은 빨간 경고등이 가득합니다. 물결도 높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캐스팅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번 주말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떠실까요?

남해안에 위치한 거제도와 신지도에서 보통 보입니다. 두 포인트 모두 물결 잔잔한데요. 다만 신지도는 바람이 초속 13m를 넘길 수도 있으니까요. 바람을 등지고 캐스팅하시고 바람이 너무 강하다고 판단될 때는 캐스팅은 잠시 쉬어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울산에서도 보통을 보입니다. 하지만 신지도와 마찬가지로 물결 낮게 일지만 초속 9m에서 13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참고하시죠.

제주도에서 출조 계획하신 분들은 출조 단호하게 접으셔야겠는데요. 현재 제주도는 강풍 주의보에 풍랑 주의보 내려진 상태입니다. 해상활동보다는 안전한 실내활동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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