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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성추문 직격...트럼프 맹공격한 바이든 [Y녹취록]

Y녹취록 2024.06.28 오후 03:45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공방 보고 오시죠.

[조 바이든 : 트럼프 후보가 현재 기소되어 있는 그런 형사사건들이 있죠. 그리고 민사사건들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또한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하고 그것을 입막음을 하고자 했죠. 바로 자신의 배우자가 임신 중일 때요. 지금 본인이 그런 상황이면서 대체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도널드 트럼프 : 저는 포르노 배우와 관계를 가진 적이 없습니다. 또한 법무부의 고위급 검사가 뉴욕지검으로 전근을 가서 저를 기소했는데 민주당 판사가 저를 표적수사, 탄압을 했습니다. 그리고 민사상 소송을 보나 형사상 소송을 보나 바이든 행정부가 정적을 탄압한 것입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의 표정도 참 리얼하다고 해야 될까요, 압권인데. 이 성추행 사건을 아주 직격했어요. 바로 거침없이 얘기하던데 어떻게 보셨어요?

◆봉영식> 결국에는 양쪽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상대 후보가 대통령 4년이 되면 미국이 망한다, 그런 것이죠. 누가 조금이라도 나은, 조금이라도 덜 나쁜 대통령감이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상대방보고 역대 최악의 대통령인데 또 4년을 집권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죠. 트럼프 후보가 바이든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건강이 너무 안 좋다. 지금 인지능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테스트를 받아봐야 된다. 그런데 이번 토론회에서 이렇게 횡성수설하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 보고 유권자들은 그래, 바이든이 다시 4년 동안 백악관에서 대통령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죠.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후보에 대해서 공격을 하는 것은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 왜냐하면 건강할지는 몰라도 가치가 너무 아니다.

사법위반을 한 범죄자이기 때문에 어떻게 범죄자를 미국 대통령으로 다시 한 번 4년 기회를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법적인 문제만, 헌법만 따진다면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도 대통령이 될 수 있고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스캔들이나 2000년대에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 스캔들이 있었을 때 미국 법무부가 미국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고 실형을 살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쓴 메모가 있습니다. 거기에 따르면 결론은 미국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서 할 위중한 책무가 워낙 많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은 감옥에서는 미국 대통령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가 결론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판결이라든지 정책이 나오겠죠.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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