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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 직접 보기 전까지 몰랐다"...치료 들어간 러 의료진 증언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12.27 오후 04:29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한 북한 병사들이 부상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겁에 질리고 긴장한" 모습이었다고 러시아 의료진이 전했습니다.

부상당한 24명의 북한 병사들은 특별병동에서 치료를 받으며, 통역사 없이는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은 북한 병사들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실제로 그들을 본 사람이 없어서 믿지 않았었다면서 북한 부상병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모두 가짜뉴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부상병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모스크바 외곽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러시아 당국은 그들의 이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은 북한 병사의 존재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북한 병사들이 200명 이상 러시아 군과 함께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최대 1만2천명의 병사를 러시아에 파병했다고 보고 있지만, 러시아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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