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수장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회장은 어제(27일) 연맹에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해,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차기 회장에 도전하려면 임기 만료일 50일 전까지 선거에 나가겠다는 뜻을 연맹에 밝혀야 하는데, 이 절차를 밟은 겁니다.
윤 회장은 연맹이 관리단체이던 지난 2020년 제3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으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을 맡는 등 체육계에서 보폭을 넓혀왔습니다.
앞서 피겨 선수 출신인 이수경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이수경 사장은 국제빙상경기연맹 데이터 오퍼레이터,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등을 거쳤습니다.
빙상연맹은 1월 중순 후보자 등록을 받고, 1월 20일 이후 선거를 치를 계획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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