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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세계 뒤흔든 충격적 선언...'천조국'에서 '2천조국'으로 거친 질주

자막뉴스 2026.01.08 오전 10:53
넉 달 전 유엔총회 연설에서 국제기구를 맹비난한 트럼프 대통령.

문제 해결은 못 하면서 돈만 쓰는 무능한 집단이라고 비판하며, 특히 '기후 변화'는 사기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해 9월 24일) : 1989년 유엔 관계자는 10년 안에 온 세계가 지구 온난화로 지도에서 사라질 거라고 말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기후 변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기극입니다.]

결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66개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는 각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산하 31곳과 비유엔 산하 35개 기관에 대한 참여와 자금 지원을 일괄적으로 중단한다는 겁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유엔민주주의 기금 등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감을 보이던 기구와 협약들이 명시됐습니다.

백악관은 이들 기관이 "미국 주권과 경제적 이익에 반하는 급진적인 기후정책과 이념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탈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년에 미국 국방비를 50% 늘려 2천조 원을 쓸 거라고 밝혔습니다.

'꿈의 군대'를 구축해 어떤 적으로부터도 미국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국방 예산 증액이 가능한 건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입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벌인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병합과 콜롬비아에 대한 군사 작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국 중심의 힘의 외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디자인ㅣ박지원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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