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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좀 정없다" 논란의 익명글...유튜브 채널에 변호사들 결집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3.06 오전 10:25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가 공직을 떠나 개인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사칭 계정과 익명 커뮤니티 비판 글이 잇따르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선태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X 계정 사칭입니다. 신고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칭 계정 캡처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계정은 김선태를 사칭하며 공인 인증을 의미하는 ‘블루 체크’ 표시와 함께 그의 유튜브 채널 문구까지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충주시에 입직한 뒤 시 공식 SNS와 유튜브를 운영하며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유의 B급 감성과 재치 있는 홍보 방식으로 지자체 유튜브 성공 사례로 꼽히며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고, 최근까지 뉴미디어팀 팀장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 영상을 올리며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세상의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충주시 김선태 좀 정없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공무원으로 된 글 작성자는 "홍보 유튜브 새로 팔 거면 같은 팀 식구들 데리고 나오지, 저 정도 규모면 회사가 되는 건데 직원도 있어야 하고 같은 팀이면 정이란 것이 있는데 혼자만 나오네"라며 지적했는데, 다른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괜한 트집”이라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이후 김선태 사칭 계정까지 등장하자 그가 신고 의사를 밝히면서 법조계에서도 반응이 나왔습니다.

법무법인 세종 공식 유튜브 계정은 “악플과 루머 대응은 세종이 책임지겠다”는 댓글을 남겼고, 여러 로펌 계정들도 지원 의사를 밝히며 댓글이 이어져 화제가 됐습니다.

공공기관 홍보 담당 공무원에서 개인 크리에이터로 전환한 김선태가 단기간에 대형 채널로 성장하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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