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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파고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구'...사냥 능력 없어 폐사 가능성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4.11 오후 02:14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수색 당국은 이번 수색의 장기화와 폐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동물원에서 자란 늑구는 사냥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시민 안전은 물론 늑구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포획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세계일보 보도에 의하면 늑구가 수색 당국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은 탈출 다음 날인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쯤입니다.

오월드 인근 열화상 카메라에 늑구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촬영된 것입니다. 하지만 드론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늑구를 놓쳤습니다.

이후 늑구는 자취를 감췄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합니다. 특히 전날 세찬 비까지 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굴을 파고 숨어 있거나, 안개나 비 때문에 드론에 늑구가 식별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늑구가 이미 외곽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이 장기화할 경우 늑구가 야산에서 폐사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쯤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아래 흙을 파고 탈출했습니다.

오월드는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사파리 늑대무리 20여 마리 중 1마리가 사라진 것을 발견해 입장을 막고 자체 수색하다 40여 분 뒤 중구와 소방에 신고했습니다.

제작 | 김대천
오디오ㅣAI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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