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소장님 말씀 들어보면 일단 긍정적인 호재들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5000, 6000 넘어서 7000 코스피까지 갈 수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 이인철>우리가 주목했던 것들이 세 가지예요. 국내 증시가 연초부터 좋았던 이유는 일단 유동성 랠리. 그다음에 두 번째 실적 장세, 세 번째는 정책 기대감이에요. 정부의 정책 기대감. 그런데 여기에 전쟁이라는 외생 변수 때문에 조금 지연됐는데 우리가 그동안 중동 전쟁의 과거의 패턴을 보게 되면 전쟁 이후 4주 정도 지나게 되면 전쟁이라는 변수가 빠지게 되면 거의 V자형으로 급격하게 올라갔어요. 그게 바로 뉴욕증시가 이미 S&P500지수는 전고점을 넘어섰어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고 나스닥은 거래일수로 11일째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렇게 회복세를 보이니까 코스피 이달 이내 7000 사정권에 들어와 있다는 리포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실적은 굉장히 좋아졌어요. 내년 실적 전망치,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한 1000조 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걸 감안하게 되면 우리 국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바닥까지 떨어져 있다는 겁니다.
특히나 주가 순자산 비율 12개월 선행 코스피의 PBR을 보게 되면 한 1. 4배 정도 수준인데 전 세계 평균 3. 1배니까 절반 이하로 저평가돼 있다는 겁니다. 이를 이유로 특히나 코스피들의 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해서 적용해 보면 코스피가 7100선에서 한 7900선까지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거고요. 이런 이면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23일 실적 발표 예정인 SK하이닉스, 지금 계속해서 실적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게 지수 하단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고 이러다 보니까 최종 협상이라는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하나에 따라서 굉장히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수 있겠지만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선별적 장세가 이어지지 않겠느냐라는 겁니다.
◆ 앵커>말씀해 주신 것처럼 순풍이 불고 있는 분위기인데 제가 여기에 찬물을 뿌리는 건 아닌데 어쨌든 빚투도 역대 최대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관련해서는 조금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인철>맞습니다. 그러니까 포모예요. 포모 기대감. 정말로 나는 이 상승장에서 도태되면 안 돼. 1차 랠리가 전쟁 이전이었다면 지금 2차 랠리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랠리가 나타날 때 유동성 장세의 특징은 상당히 개인들이 투자하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나만 뒤처질 수 없다는 포모 때문에 신용거래 융자잔고가 33조 원, 13일 기준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데요. 전쟁 충격으로 잠시 주춤했었는데 열흘 만에 8000억 원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이러다 보니까 주식에 손바뀜, 단타 매매가 성행하고 있는데요.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회전율이 높아졌어요. 그러니까 극도로 과열된 상태인 건 맞고 또 하나 변수가 지수가 이렇게 예상 밖으로 급등락할 경우 빚투의 경우에는 지수가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떨어지게 되면 증권사가 임의대로 강제 매매하는 반대매매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랠리가 굉장히 실적을 바탕으로는 안도랠리는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이라는 변수가 완전히 제거된 건 아니기 때문에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은 나중에 오히려 거대한 하락이라는 부메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작 : 윤현경
#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