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위조 제품을 애플사의 정품 '에어팟'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중국인 일당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 등 중국인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 에어팟 2만7천여개를 마치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입니다.
이들은 경기 김포와 시흥 소재 물류창고에 위조품을 보관하면서 온라인 판매 사이트(오픈마켓)를 통해 손쉽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물류 창고에서 아직 판매하지 않은 8천800여개의 위조 상품을 확인하고 모두 압수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상품과 압수된 상품을 정품가로 환산하면 122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관리하는 중국 총책의 신원을 확인해 추적하고, 이들에게 물건을 구매한 피해자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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