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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새치기하는 게 권리인가"...대통령에 폐지 호소글 두고 갑론을박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5.07 오후 03:49
놀이공원에서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패스권’을 둘러싸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월드에 다녀왔는데, 매직패스(놀이기구를 대기 없이 빨리 탑승할 수 있는 유료 티켓) 정말 짜증난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누리꾼은 "한 시간 동안 놀이기구 타려고 기다리는데 매직패스 사용자들이 내 앞을 가로질러 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돈 주고 새치기하는 게 권리처럼 느껴지고 박탈감까지 들어서 기분이 울적했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아이가 "저 사람들은 왜 새치기하느냐"고 묻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돈을 더 내면 편해지는 구조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성자는 매직패스 이용으로 일반 대기줄이 줄어들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냈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민들이 박탈감을 느끼게 만드는 매직패스 같은 시스템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패스권 찬성 측은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것은 자본주의의 일반적인 소비 형태", "비행기 비즈니스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업의 자유와 소비자의 선택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반대 측은 "놀이공원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인 만큼 상대적 박탈감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에게 질서와 공정성을 배우게 하는 장소에서 부적절한 제도"라며 작성자의 의견에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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