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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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우리 군의 조사 모습을 보면서 특히 야권에서 비판이 나왔습니다. 뭔가 은폐하려고 한다. 혹은 지연한다 이런 식의 비판인데 하지만 현장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이런 반박도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열수> 저는 젊었을 때 GOP 철책선 근무도 해 봤고요. 다시 DMZ GP 안에서 GP 소대장도 해 봤어요. 젊을 때하고 지금하고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군대편을 꼭 든다기보다는 제 경험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2015년도 8월에 일어난 그 사건은 우리 철책에 통문이 있잖아요. 통문이 있는데 통문은 여기서 문을 열면 우리 쪽이에요. 군사분계선이 여기있고 북방한계선은 여기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내쪽에서 항상 문을 열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러니까 바로 여기서 터졌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조사도 할 수 있고 UN사 요원들도 같이 가서 조사해서 이틀 만에 이것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도 여기는 가까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MDL 여기에 있는 거고 수색로도 기존 수색로가 아니고 새로운 수색로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수색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갔고 개척하는 과정에서 2명의 희생자와 1명이 부상당하지 않았습니까? 중상당하고 부상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문제는 얼마만큼 이 지형이 어려운 곳이냐. 이런 데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여기에 지금 북한이 군사분계선 쪽으로 해서 철책선을 다 쳐놓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여기에 지뢰지대도 매설했어요. 북한이 우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여기서 작업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대장이 지휘조도 나누고 또 수색조도 나누고 탐색조도 나누는 이유가 여차하면 북한하고 교전을 바로 해야 되니까 그런 문제들을 우리 국민들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2015년도 상황 같은 경우 전혀북한이 개입할 수 있는 건 없었죠. 우리 쪽이었으니까요. 그때하고 상황이 달라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2015년 상황하고는 조건 자체가 달랐다.
◆김열수> 조건은 다릅니다.
대담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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