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2월 18일 역사속 오늘

▶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2003)

2003년 오늘 오전 9시 53분.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불이 났다.

50대 남자가 휘발유통에 불을 붙여 객차 바닥에 던진 것이다.

불은 12량의 지하철 객차를 뼈대만 남긴 채 모두 태워버렸다.

역 천장과 벽에 설치된 환풍기, 철길 바깥쪽 지붕도 모두 녹아 내렸다.

이 참사로 192명이 사망하고 140여 명이 부상했다.

지하철 관련자 7명이 구속 기소되고, 방화범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신문사 경비행기 추락(1962)

1962년 오늘, 서울신문사의 경비행기가 강원도에서 기상악화로 추락했다.

이 비행기는 대관령에서 열린 스키대회를 취재하고 서울로 돌아오다 기상악화로 야산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김종한 기장과 박찬갑 기자가 숨졌다.

육군은 실종 나흘 만인 2월 21일, 강원도 횡성군 대미산에서 사고 비행기와 사망자 시신을 발견했다.

▶ '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 사망(1967)

최초의 원자폭탄 제조에 지도적 역할을 한 미국 물리학자 존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1967년 오늘 63살을 일기로 숨졌다.

오펜하이머는 1941년부터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에 관여하기 시작해 여러 과학자들과 함께세계 처음으로 원자폭탄을 완성했다.

그러나 그가 2차대전 후 수소폭탄 제조를 반대하자 1954년 미국 상·하원이 그를 스파이로 몰아 공직에서 추방하기도 했다.

1963년 미국 정부는 그에게 상을 주고 명예를 회복시켜 줬다.

▶ 박정희 대통령 동남아 순방 후 귀국(1966)

1966년 오늘!

박정희 대통령이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다.

박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순방에서 보르네오섬의 사라왁주(州)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의 투자를 약속했다.

태국 방문에서는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타이완의 장제스 총통을 만난 자리에서는 두 나라가 어떻게 중국에 맞설 것인지 긴밀히 의견을 나눴다.

▶ 북아일랜드 구축함 진수(1965)

조선산업으로 유명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1965년 오늘, 뉴질랜드 해군이 주문한 구축함의 진수식이 거행된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사촌인 알렉산드라 공주가 이 행사에 참석했다.

북아일랜드 구교도를 차별하는 영국의 식민통치로 반영 정서가 거세진 때 영국 공주가 모습을 나타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 남예멘 반(反)영국 시위(1967)

1967년 오늘!

영국의 보호령인 남예멘의 항구도시 아덴에서 영국의 통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영국 진압부대와 시위대가 격렬하게 충돌했다.

아랍인 16명이 숨지고 영국군 40여 명이 다쳤다.

이 시위는 이집트의 지원을 받은 남예멘해방전선의 주도로 일어났다.

영국 정부는 천여 명의 시위 참가자를 체포하는 등 강경정책을 펴다가 아홉 달 뒤인 1967년 11월 결국 아덴에서 철수한다.

영국 철수와 동시에 사회주의 체제를 채택한 남예멘인민공화국이 수립된다.

▶ 베트남 윤락녀 재활교육(1976)

1976년 오늘!

베트남의 윤락녀들이 재활교육을 받는다.

베트남 전에서 승리한 북베트남은 모든 술집을 폐쇄하고 도시 근교에 재활학교를 세웠다.

한때 30만 명을 넘었던 베트남의 윤락녀들!

성병치료와 함께 읽기, 쓰기 등 초보 교육을 받은 뒤 곧바로 기술교육에 투입됐다.

[1910] 경성고등연예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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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아프리카 감비아, 영국으로부터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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