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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에 온정 나누는 병원 개원 잇따라

2010.09.02 오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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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파라과이는 한 해에 5살 이하 어린이 100명 가운데 3명이 사망할 정도로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특히 열악합니다.

의료시설이 열악한 파라과이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돕기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용철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남동쪽으로 15km 떨어진 빌라엘리사.

높은 인구밀도에 비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이곳에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알베르따, 환자]
"예전에 병원이 부족해 다른 마을로 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이 세워진 이 병원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기쁩니다."

[인터뷰:에스페란사, 보건복지부 장관]
"(이 병원은) 10만 명의 환자들을 돌보게 됩니다. 특히 산모들이 입원하여 건강한 출산을 하도록 유도해 출산사망률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인근 림삐오와 까삐아따에도 모자병원이 잇따라 세워졌습니다.

이번 모자 병원 개원은 우리 정부의 무상협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병원 건축과 의료장비 지원 등에 모두 327만 달러의 예산이 지원됐습니다.

[인터뷰:장현식, 코이카 이사]
"이 병원을 통해 가지고 이 지역의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한국과 파라과이 간에 우정과
그 다음에 친선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산페드로 지역 빈곤층을 위한 80동 규모의 종합병원 공사에도 착수해 다음해 10월 말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파라과이의 연간 유아사망률은 1,000명 당 24명, 산모 사망률이 10만 명 당 187명에 이를 정도로 의료 여건이 심각합니다.

한국인의 손으로 세우진 병원들은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파라과이 주민들의 가슴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파라과이에서 YTN 인터내셔널 고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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