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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치인 총리 후보?

2014.06.24 오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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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와대는 후임 총리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앞으로는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안들에 대해서는 소명의 기회를 주어 개인과 가족이 불명예와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정원장과 장관 내정자 8명의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냈습니다.

발 빠르게 후임 총리 인선에도 나섰습니다.

문 후보자의 낙마에 대비해 청와대는 이미 새 총리 후보를 물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정치인 총리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정치인 출신이 상대적으로 청문회 통과가 쉽다는 점 때문입니다.

여기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강창희 전 국회의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치권 후보로는 김희옥 동국대 총장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인사마저 실패할 경우 집권 2년차에 국정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더구나 청와대 사전 인사검증 시스템은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로 정홍원 총리가 사의를 표한지 두 달째, 국가개조는 표류하고 있고 국정공백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중대한 인사 위기 국면에서 박 대통령이 세 번째 총리 카드로 누구를 선택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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