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극장처럼 폭격 구경...이스라엘 비난 쇄도

2014.07.17 오후 01:55
AD
[앵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인들은 전망 좋은 언덕에 의자까지 가져다 놓고 폭격을 구경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자지구가 한눈에 보이는 이스라엘 남부의 스데롯 언덕입니다.

사람들이 언덕 꼭대기까지 거실에서나 쓸 법한 소파를 가져다 놓고 무언가를 지켜봅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폭격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겁니다.

트위터에 사진을 올린 덴마크 언론인 쇠렌슨은 폭음이 들리면 구경꾼들이 박수를 친다며 이곳을 '스데롯 극장'이라고 비유했습니다.

사진 속 여인을 자세히 보면 폭격 구경이 즐거운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인들이 폭격 구경을 위해 앞자리를 원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을 본 전 세계 네티즌들도 "살인이 한낮 구경거리가 되었다"는 등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스라엘의 폭격을 반대하는 시위도 전 세계 곳곳에서 계속됐습니다.


[인터뷰:보센 알리, 아르헨티나 시위 참가자]
"누가 늑대고, 누가 양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살인범입니다."

이스라엘의 연이은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측의 인명피해가 늘면서 비난의 목소리도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특별 이벤트 배너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69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3,85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4,04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