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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양악수술 사고...교정만으로 치료

2014.12.28 오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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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돌출입 수술이나 양악 수술로 인한 부작용과 사망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한-미 공동 연구팀이 수술하지 않아도 돌출입이나 무턱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교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대 후반의 취업 준비생 고 모 씨.

튀어 나온 턱 때문에 면접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고광세, 취업 준비생]
"뚱해 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요. 오해가 있고, 외관상으로도 안 좋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취업 문이 좁아지고 외모도 경쟁력이 되면서, 돌출입 수술이나 양악 수술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수술 모두 기존 성형수술 가운데 사고와 부작용이 가장 많은 위험한 수술로 꼽혀왔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미국 공동 연구팀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돌출입은 물론 무턱도 교정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치아를 뽑아낸 뒤 치아의 안쪽에 교정기를 설치해, 튀어나온 턱을 끌어당기는 원리입니다.

그럼 턱뼈의 형태를 바꿀 수 있어 굳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권순용, 치과 전문의]
"양악 수술이나 돌출입 수술은 대부분 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 후 출혈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치아교정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싼 비용과 의료사고의 위험도 감수하며 수술대에 누웠던 사람들.


이제는 고통과 위험 부담 없이 교정으로 새로운 인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치의학학회지 등 2개의 저널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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