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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증시 장중 4% 이상 폭락...한때 3,400 붕괴

2016.01.04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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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증시가 새해 벽두부터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4%까지 폭락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중동 불안과 오늘 발표된 제조업 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서봉국 특파원!

올해 중국 증시, 중국 경기 둔화와 맞물려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개장 첫날부터 많이 빠졌군요?

[기자]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때 4%까지 급락했습니다.

잠시 3,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점차 낙폭을 줄이면서 지금은 2% 후반대, 그리고 3%의 전후의 하락세를 오가고 있습니다.

중동발 불안 확산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 개장한 데다 오늘 발표된 제조업 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 등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8.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8.9보다 낮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기록한 48.6보다도 낮습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데요.

중국 민간 제조업 PMI가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경기 확장 위축 기준선인 50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주주들의 주식거래 정지가 이번 주 해제되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거래정지로 묶인 자금 규모를 약 1조2000억 위안, 우리 돈 200조 수준으로 추산하며 제재가 사라질 시 증시에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중국 증시는 전문가들이 대체로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오전 급락세가 오후까지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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