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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시신이 이삿짐?...풀리지 않는 의문점들

2016.01.17 오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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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모의 진술을 통해 A 군이 숨진 과정이 조금씩 드러나고는 있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너무 많습니다.


시신을 이삿짐 취급한 것을 비롯해 경찰이 수사로 밝혀야 할 의문점, 이여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피의자 지인의 가족 : 이삿짐 맡긴다고…. 이사 문제로 와서 잠깐 짐을 며칠 좀 맡아줄 수 없느냐고….]

피의자가 아들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보관했던 곳입니다.

아내와 딸이 함께 사는 곳에서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3년 넘게 냉동 상태로 뒀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남의 손에 맡긴 행동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남의 손을 빌려서까지 보관한 이유는 더 석연치 않습니다.

[경찰 관계자 : 돈의 출처라든가 왜 돈이 있었는지 그 부분은 저희가 차후에 조사할 거예요.]

시신과 함께 지인에게 맡긴 짐에서 발견된 현금다발.

5만 원권으로 현금 3백만 원을 왜 가방에 넣어 맡겼는지도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입니다.

[이웃 주민 : (딸은) 학교 갈 때도 보고 저녁에 마트 같은 데 갔다 올 때 보면 셋이 같이 내리고 그런 것 보면 그냥 일반적인 가정이에요. (딸 하나 있는?) 딸 하나 있는 일반적인 가정.]

피의자에겐 아들 말고도 딸이 있습니다.

딸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키우면서 아들에게만 왜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는지도 의문입니다.

경찰은 부모 모두 정신병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아들과 딸 모두 친자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숨진 아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시점과 숨졌다고 진술한 시점은 6개월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 6개월 동안 숨진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경찰이 밝혀야 할 부분입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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