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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한 간호사의 작은 관심, 심정지 환자 살리다

2016.02.23 오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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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근무하는 정다슬 간호사입니다.


지난 11일 오후, 버스를 타고 가던 중에 미동 없이 앉아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낍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상황에서 동공을 확인하고 맥박을 체크 해, 심폐 소생을 시도하는데요.

15분 넘게 버스 안에서 홀로 시행한 심폐소생술.


이후 119 대원들과 함께 심전도 리듬이 돌아올 때까지 응급처치를 함께 했는데요.

이 일은 남성의 가족이 병원 고객상담실에 감사편지를 남기며 알려졌습니다.

작은 관심이 꺼질뻔한 생명을 살린, 고마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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