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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바람 타고 화장품 수출 연간 3조 육박

2016.04.05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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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 바람을 타고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수출액이 연간 3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중국 수출 비중이 매우 높은데, 난조에 빠진 우리 수출에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면세점입니다.

국산 화장품코너는 언제나 중국인들로 붐빕니다.

[왕시오 / 중국인 관광객 : 인터넷에서 이 화장품 상표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 유명 연예인들 다 이 제품 쓰는 것 아닌가요?]

한국 화장품의 이 같은 인기는 대중국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지난해에만 10억 달러에 육박하며 전체 화장품 수출액의 4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홍콩과 타이완까지 포함하면 중화권 수출액은 전체의 70%에 가깝습니다.

중국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 수출은 성장세가 놀랍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24억 5천만 달러로 5년 사이 3배 넘게 늘었습니다.

드라마, 음악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화장품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창배 /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그동안 한국 경제의 주종 품목을 이뤘던 부품이나 소재 수출에서 소비재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화장품 수출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최근 소액의 해외 직접구매 제품에 대한 면세 혜택을 폐지한 것은 앞으로 우리 수출 업체가 넘어야 할 난관으로 꼽힙니다.

YTN 김병용[kimby102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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