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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게이트 1년...독일차 '지고' 일본차 '뜨고'

2016.09.15 오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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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스바겐 디젤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일어난 지 1년이 됐습니다.


그 사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차를 앞세워 승승장구하던 독일차 판매는 급격하게 줄고, 일본차는 반사이익을 누렸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폭스바겐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이 드러난 뒤 1년이 흘렀습니다.

디젤게이트 파문은 전 세계로 확산했고, 국내 수입차 시장 판도도 급격히 변했습니다.

디젤 차량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휩쓸었던 독일산 차의 비중은 올해 들어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폭스바겐 판매량은 25%, 아우디는 47% 쪼그라들었습니다.

환경부가 인증서류 조작 차종에 대해 판매금지 처분을 내린 지난달에는 판매량이 1년 전보다 80% 이상 줄었습니다.

항상 상위권이었던 판매 순위도 아우디는 10위, 폭스바겐은 18위로 뚝 떨어졌습니다.

독일차의 빈자리는 일본차가 메웠습니다.

일본차는 올해 8월까지 2만 천여 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17.7% 증가했습니다.

토요타가 15.5% 늘었고, 혼다(29.4%)와 렉서스(28.4%), 인피니티(30%)도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랜드로버 등 영국차도 만 5천여 대가 팔리며 40% 가까이 급성장했습니다.

연료별로 보면 수입차 중 디젤차 비중은 1년 만에 18%포인트 떨어졌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은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YTN 염혜원[hye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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