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맑고 선선해요...경남 해안·제주도 비

연휴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고 계신가요?

수도권 지방은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어서 좀 덥게 느껴지실텐데요.

내일도 내륙 지방은 파란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니까요.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에 이어 경남 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40밀리미터 정도지만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이 동반되겠고 영동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20에서 6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은 현재 서귀포 남쪽 먼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북상 중입니다.

모레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태풍의 앞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해상에서도 물결이 매우 거세지겠습니다.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내일은 제주도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뱃길 이용하는 분들은 기상정보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경남 해안은 흐리겠는데요.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고, 경남 해안은 낮에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은 오후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이맘 때 가을 날씨를 보입니다.

새로운 한 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 부쩍 서늘해지면서 가을에 한층 더 가까워지겠고요.

일교차도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