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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조용한 선행...따뜻한 나눔의 씨앗

2016.12.20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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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격투기 선수로 나섰던 배우 김보성 씨가 부상을 입고 패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의지는 여전한데요.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선행을 실천하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링 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김보성 씨,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격투기 선수에 도전했지만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상대 선수에게 오른쪽 눈을 가격당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기도 했습니다.

이미 사고로 왼쪽 눈을 실명한 김 씨는 양쪽 눈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20년 전부터 소아암 치료비를 지원해 온 김 씨는 승패와 관계없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합니다.

[김보성 / 배우 : 제가 비록 졌지만 이번 경기가 힘들고 아픈 우리 아이들을 돌아보는 진심 어린 마음들이 퍼지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유재석 씨는 4년 동안 꾸준히 연탄 기부를 실천해 선행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5천만 원 상당의 연탄 8만 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얼마 전엔 화재 피해를 본 서문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서문 시장 화재 피해 돕기엔 가수 싸이가 1억 원, 배우 박신혜 씨도 5천만 원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최강희 씨는 2007년 연예인 최초로 골수를 기증하고 지금까지 남몰래 5억 원 넘는 돈을 기부했습니다.

신민아 씨는 8년 동안 14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박서현 / 서울 상암동 : 유명한 연예인들이 선행도 많이 하고 기부도 많이 함으로써 주변 사람들도 본받아서 많이 하게 되니까 세상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조용히 되갚고 있는 스타들의 잇따른 선행은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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