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이미 작전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른바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었을지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코앞으로 다가온미 대선 소식까지 알아봅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미 대선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북한군 파병 관련 소식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우크라이나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어떤 상황인 겁니까?
◆민정훈> 아무래도 심각한 상황이 계속 전개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3000명 러시아 동반 훈련을 받고 있다, 이런 보도도 나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최종적으로 올해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파병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훈련을 받던 병력 일부가 우크라이나에 침투했다, 이러한 발언이 서방 당국에서 나왔다고 해서 미국 언론이 보도해서 지금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받는 북한군들이 훈련을 마치면 우크라이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우크라이나에 파병되는, 배치되는 북한군의 규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만약 그곳에서 북한군 사상자가 나오고 확인이 된다면 파장이 굉장히 커질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이미 그런 정활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우크라이나 지원단체에서는 이미 25일에 교전이 있었고 전사자도 나왔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바이든 대통령도 북한군이 교전에 들어가는 상황이면 공격 대상으로 간주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민정훈> 그렇습니다. 아직 확인되지는 않은 건데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우크라이나 지원단체가 이미 25일에 교전이 있었고 북한군 전사자가 발생했다. 전투에 참여한 북한군 중 1명을 빼놓고 다 전사했다, 이러한 전언을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그런 정황은 북한군이 실제로 전투에 참여한 그러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이 심각해지는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이 참여했으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고 그런 부분에서 북한군도 예외 없이 사살될 수 있는 이런 부분이 보여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전황이 이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북한까지 끌어들이면서 확전되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 부분에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고. 향후 북한군이 추가로 파병되고 배치되면서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가 되고 이로 인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동유럽을 넘어서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그래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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