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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운전하다 잠든 김현중, 검찰 송치

2017.04.06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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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 잠이 든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김 씨를 재판에 넘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2km가량을 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다가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창문을 두드리자 깨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2월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김 씨는 전 여자친구와 폭행 논란으로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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