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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북핵 해결 상황 맞춰 추진"

2017.05.23 오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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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북핵 상황에 맞춰서 추진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 일각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거론되는 데 대해 대부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라며 북핵 해결에 맞춰서 한다는 단서가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어제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두 사업은 국제사회 대북 제재 공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도 언론 인터뷰에서 조만간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을 대통령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핵 문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남북관계가 앞서나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우선 과제는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정부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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