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2021학년도 수능 개편 확정안 발표를 앞두고 고교 교사들은 모든 과목 절대평가보다 일부 과목 절대평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고교 교사 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 조사한 결과, 56%가 4과목 절대평가가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
모든 과목 절대평가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5%였습니다.
일부 과목 절대평가를 선택한 교사들은 대입 준비 완화와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사교육비 경감엔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교총은 "장기적으로 수능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하지만 급격한 변화에 따른 불안감이 계속되는 만큼 현장 의견을 반영해 바람직한 방안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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