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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백범일기' 너머 청년 김구를 보다

2017.10.21 오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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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잘 알려지지 않은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 시절 이야기가 스크린에 옮겨졌습니다.


올해 최고의 문제작으로 평가받는 영화 '마더'도 개봉했습니다.

윤현숙 기자입니다.

[기자]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하고 투옥된 김창수.

감옥 안 억울한 조선인 죄수들의 삶에 눈을 뜨며 혈기만 왕성했던 청년에서 대장으로 거듭납니다.

독립운동에 투신하기 전 백범 김구 선생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장 김창수'.

부담감에 역을 고사하기도 했던 조진웅은 특유의 힘 있는 연기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고, 교도소장 송승헌은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습니다.

[조진웅 / 영화 '대장 김창수' 김창수 역 : 위대한 인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의지를 가지고 거듭나는 이야기여서….]

[송승헌 / 영화 '대장 김창수' 강형식 역 : 더 차갑고 냉철하게 억압할수록 영화는 좀 더 풍성해진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더 못되게 보이려고 그 어느 작품보다 열심히….]

외딴 부부의 집.

예상치 못한 손님들이 하나둘 찾아오며 부부의 평화가 깨집니다.

올 하반기 기대작이자 문제작, 영화 '마더!'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과 기괴한 에너지가 꿈틀댑니다.

성경에서 차용한 상징과 인물, 대자연을 뜻하는 여주인공의 캐릭터, 파격적 결말은 해석이 분분합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 영화 '마더!' 감독 : 성경은 굉장히 강렬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1세기 오늘날의 인간과 현실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연출에 제니퍼 로렌스의 물 오른 연기가 돋보이지만, 평단과 관객의 호불호는 크게 갈립니다.

부장의 질책과 밥 먹듯 잦은 야근에 시달리던 영원사업.

한 발짝만 내디디면 출근을 안 해도 된다는 생각에 지하철 선로에 뛰어내리려던 순간, 한 친구가 나타나고 그의 인생이 바뀝니다.


강렬한 제목의 영화는 일본에서 70만 부 이상 팔린 인기 소설이 원작입니다.

과로사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일본은 물론, 'N포세대' 한국 청년들에게도 '잠깐 올려다본 푸른 하늘'처럼 위안을 주는 작품입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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