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축구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상대는 독일과 스웨덴, 멕시코로 결정됐습니다. 한국은 F조에 편성돼 내년 6월 18일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첫 게임을 펼칩니다.
■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을 하루 앞두고 어젯밤 늦게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입장 차가 커 법정시한 내 처리 무산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 여야는 내년도 중증외상 진료센터 예산을 정부 제출안보다 212억 원 늘려 612억 원을 편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증액된 예산은 의료진의 봉급을 인상하고 응급 수송 헬기를 도입하는 데 사용됩니다.
■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잠정치가 확대되며 한국 경제의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이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올해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 참여를 요구하면 검토할 것이라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밝혔지만, 청와대는 부인했습니다. 대북 해상봉쇄를 놓고 청와대와 국방부의 대응이 엇박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독감 환자가 급증해 보건 당국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는 2010년 이후 가장 이릅니다.
■ 12월 첫 주말인 오늘 낮부터 찬바람이 잦아들어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밤사이 빗방울이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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