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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前 사령관 "북핵, 외교 해결 안 되면 3가지 군사옵션"

2017.12.11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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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나토군 총사령관이 외교적 방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해상봉쇄 등 3가지 군사옵션이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스타브리디스 전 총사령관은 최근 북한의 위협을 해결할 방안으로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외교적 노력이라고 전제하면서 외교로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선제공격까지 가지 않는 3가지 군사옵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로 해상 봉쇄를 언급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와 최소한 중국의 묵인이 필요하겠지만 실제로 가능한 옵션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동·서해안 각 10척, 총 약 20척의 군함과 작전을 관장할 지휘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번째 군사옵션으로 사이버 기술을 사용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뒤로 돌리는 공격적 사이버 보안 방법을, 세 번째 옵션으로 미사일 방어체계 향상을 각각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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