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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홍수...'팩트체크'로 저널리즘 위기 돌파

2024.09.25 오후 08:58
400여 개 팩트체킹 기관 활동 중…국제 컨퍼런스도
제1회 서울팩트체크 포럼…YTN·한국언론학회 주최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세계 각국 전문가들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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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가짜뉴스가 확산하면서, 이를 검증하는 언론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팩트체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이 열렸습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이 '가짜뉴스'로 시끄럽습니다.

아이티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졌는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주요 정치인들이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논란이 된 겁니다.

이렇게 가짜 뉴스가 만연하면서 정보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이른바 팩트체크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를 쓰는 언론의 자정 기능뿐만 아니라 제3의 공정 기관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윤기웅 / 미국 네바다대학교 교수 : 서울대 팩트체크 연구소처럼 제3의 연구기관이 보다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팩트체크를 해주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팩트체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언론과 학계 등이 서로 협력하는 네트워크가 형성됐습니다.

이런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팩트체크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이 열렸습니다.

[김 백 / YTN 사장 : 오늘 열리는 서울팩트체크 포럼은 향후 한국 사회에서 가짜뉴스가 발붙이지 못하게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팩트체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주요 국가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공유하고 대안 방안을 찾아본다는 취지입니다.

인공지능이 사회 각 분야에 적용되는 가운데, 이를 팩트체크에 어떻게 응용할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이경락 / YTN 저널리즘 연구소 소장 : 아직 까지는 기술적으로 팩트체크를 AI를 통해서 한다는 것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거짓말을 오히려 AI가 만들어내는 경우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 마련들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이제 막 발은 디딘 팩트체크 국제포럼.

한국 사회의 보도 객관성을 높이고 가짜 뉴스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봅니다.


YTN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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