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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무장경찰 지휘권마저 장악

2017.12.28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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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무장경찰 지휘권마저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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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맞서 이른바 '중국몽'을 주창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무장경찰 지휘권까지 장악하게 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27일 무장경찰 부대를 군으로 규정하고, 지휘 체계를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로 단일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중국 무장경찰은 내년부터 당 중앙군사위의 지휘 통제를 받게 됩니다.

이는 무장경찰 지휘권이 기존 지방정부에서 중앙군사위 주석인 시진핑에게 이관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 결정으로 이미 군부 장악력을 확고하게 다진 시진핑의 권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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