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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명희 갑질 추가 피해 확인 뒤 소환

2018.05.14 오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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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 재단 이사장의 갑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추가 피해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이사장을 지난 8일 출국 금지하고, 추가 피해자를 확보해 수사에 반영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이 이사장과 일정을 조율해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이사장은 지난 2014년 호텔 공사장과 자택에서 공사 작업자와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 등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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