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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 토론회 중 폭행당해

2018.05.15 오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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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제주 제2 공항 건설 관련 토론회에서 반대 주민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토론회 말미 한 후보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방청석에서 한 남성이 단상 위로 뛰어오릅니다.

이 남성은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에게 달걀을 던지고 원 후보의 얼굴을 때립니다.

놀란 사회자와 다른 후보가 남성을 저지합니다.

원 후보를 폭행한 남성은 제주 제2 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성산읍 반대대책위 부위원장인 50살 김 모 씨.

김 씨는 제주 제2 공항 건설을 반대하며 지난해 말 42일 동안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원 후보와 저지 과정에서 자해한 김 씨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국한 / 한국병원 신경외과 과장 : (원 후보는)초기 검사에서는 특별한 건 관찰되진 않은 상태입니다.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이고.]

원 후보 측은 이에 따라 향후 일정도 잠정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진 / 원희룡 후보 공보단장 : 원 후보는 의료진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지지 전까지 입원 중이고 이에 따라 예정인 언론사 합동 토론회도 참석할 수 없고 일정이 취소된 상태입니다.]

원 후보 측은 이번 폭행 사건에도 제주 제2 공항 건설과 관련해 용역 결과에 따라 전면 재검토와 정상적 추진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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