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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환부 도려내는 고통 견뎌내야 살 것"

2018.06.21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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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당 쇄신과 관련해 아등바등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환부를 스스로 도려내는 고통을 견뎌내야 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의원총회에서 대수술을 마칠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전권을 부여하고 자신을 내맡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앙당 축소와 정책 정당을 지향하는 원내정당화는 쇄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면서 중앙당이 모든 권한과 권력을 독식하는 제왕적 당권 구조를 해체하고 합리적 소통에 기반을 둔 민주적 정당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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