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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차관 "北, '자력갱생의 어려움' 스스로 잘 알 것"

2018.06.21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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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북한의 경제 건설과 관련해 북한도 자력갱생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천 차관은 오늘 오전 열린 남북 물류포럼 조찬강연에서 지난 4월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새 전략적 노선을 채택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천 차관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가서도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시설을 참관한 것으로 보도됐다면서 북한의 개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우리와 국제사회가 유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많은 분이 남북경협을 기대하고 있는 건 알지만 듣기 좋은 말만 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비핵화 조치가 가시화돼야 제재 해제 논의도 구체화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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