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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불복종"...중소기업·소상공인 거센 반발

2018.07.14 오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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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저임금의 두자릿수 인상이 결정되자, 경영계와 중소업계, 소상공인들은 분노와 불복종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소상공인 단체는 아예 내년도 최저임금을 따르지 않겠다는 뜻도 드러내면서, 이번 결정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경영계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먼저 경영자총협회는 그간 경영계가 강력히 주장한 사업별 최저임금 구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이 기업과 소상공인을 한계 상황에 내몰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소기업계도 이번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안 그래도 올해 두 자릿수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별다른 대안도 없이 다시 10%가 넘는 인상을 결정한 것에 분노와 허탈함을 느낀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단체의 반발이 가장 컸습니다.

이들은 이번 최저임금이 사용자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이를 아예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또 이어지는 이사회와 총회에서 업종별 가격 인상, 동맹휴업과 대규모 집회까지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사용자들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에 대한 실질적 부담경감 방안 마련에도 조속히 나서달라고도 촉구했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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