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CIO 후보자 압축...다음 달 선임 전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후보자 면접심사가 완료되면서 다음 달쯤 새 기금운용본부장이 선임될 전망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본부장 공개 모집에 지원한 30명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과한 13명을 대상으로 오늘 면접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과 안효준 BNK 글로벌 부문 대표, 류영재 서스틴베스틴 대표, 정재호 전 새마을금고 최고투자책임자 등이 면접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추천위는 복수의 후보자를 뽑아 금융 거래 전력을 조회한 뒤 공단 이사장에게 최종 적임자 1명을 추천하고,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번에 새로 인선하는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고, 성과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으며, 국민의 노후 자금 635조 원을 책임지고 관리하게 됩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