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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北과 큰 전쟁 개시에 근접했다고 말해"

2019.02.16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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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큰 전쟁 개시에 근접했다는 언급을 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5일 백악관 연설 후 기자들과의 문답 과정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를 대변하고 싶지 않지만 그가 북한과 전쟁을 벌였을 것이라면서 그는 전쟁을 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언급한 뒤 자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치적을 과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북한과 전쟁을 벌였을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의 언급을 직접 소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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