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초미세먼지 비상...전국 곳곳 '주의보'

이틀째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으면서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지역은 경기와 충청, 전북, 영남 내륙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인 80㎍ 안팎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주의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70㎍ 정도로 평소보다 농도가 약 4배 이상 짙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오염 물질이 축적되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고 밝혔습니다.

짙은 미세먼지는 내일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정혜윤[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