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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이문호 대표, '마약' 피의자로 첫 소환

2019.03.05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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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바뀐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를 오늘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마약 유통 혐의 등을 받는 이 대표를 소환 조사합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을 토대로 마약 투약과 유통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입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6일 이 대표와 영업사장 한 모 씨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이 대표에게서 양성 반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버닝썬과 일선 경찰관 사이의 유착 의혹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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