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탑 병가 특혜 논란..."빅뱅에게 군대란?"

2019.03.20 오후 01:02
background
AD
빅뱅의 수난시대일까요?


승리의 '버닝썬 사태'에 이어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빅뱅 멤버 탑, 최승현 씨가 병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실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승현 씨는 복무 시작 뒤 최근까지 19일의 병가를 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1월 말부터 용산구청에서 복무를 시작했는데요. 1년이 조금 넘는 기간에 19일을 쓴 것인데 이는 용산구청에 근무하는 다른 사회복무요원보다 평균 3배 많은 수치입니다.

또한, 병가 중 15일은 추석 등 휴일과 붙여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 씨 측은 공황장애가 있어 병가를 냈다고 해명했고, 용산구 측도 절차를 따라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의혹의 눈초리는 여전합니다.

2년 전 대마초 흡연 혐의로 1심 선고를 받았던 당일 최 씨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다시 들어보시지요.

[최승현 / 빅뱅 멤버 탑 : (군 복무는 앞으로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저에게 주어진 처분에 따른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빅뱅 멤버의 군 생활과 관련된 논란은 또 있었지요. 지드래곤, 권지용 씨의 휴가와 진급에 대한 의혹입니다.

지난해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 입대해 복무 중인 권지용 씨는 국군 병원 1인실에 입원해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 등을 받았고, 한 매체는 권 씨가 복무 기간 가운데 100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생활해 상병 진급이 누락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지요. 이 때문에 국회에서도 질타가 있었습니다.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룹 빅뱅의 멤버 권지용 씨가 과도한 휴가를 사용하고 동기들과 전혀 보조를 맞추지 못하며 계급에 걸맞은 체력이나 사격 등 군사적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 그래서 상병 진급도 제대로 제때 못했지요? 이런 부분들을 군이 왜 방치하는가? 육군이 스포츠, 혹은 연예 스타라는 이유만으로 전혀 기강 확립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분노가 높습니다.]

군에서는 병실 사용과 휴가, 진급 누락 등 모두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선 승리, 이승현 씨는 입대를 앞둔 상황이라 경찰의 수사와 맞물려 관심을 끌었는데요. 병무청에서 어제 승리 측의 입대 연기 신청을 공식 접수했고, 오늘 이를 받아들여 입대가 3개월 연기된 상태입니다.

이는 버닝썬 수사에 매우 중요한 사항인데요.

군에서 수사를 받는 것이 승리 측에게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향후 수사에 적지 않은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김태현 / 변호사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지난 12일) : 일반적으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나 중앙지검이 수사력이 좋지요. 군 검찰보다는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인력이나 수사 경험이나 이런 것을 봤을 때 훨씬 경찰청 광수대나 중앙지검이 수사력이 좋으니까. 굳이 말하자면 승리 씨에 (군에서 수사받는 것이) 유리하지요.]

승리는 군 검찰이 아닌 경찰의 조사를 마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탐, GD, 승리 등은 이처럼 잡음이 많은 반면 빅뱅의 멤버 태양과 대성 씨는 조용히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절정의 K-POP 그룹이었던 빅뱅.

빅뱅 멤버들의 구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이 모두 제대한 뒤 빅뱅에 대한 평가는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요?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