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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국 진출 후 인종차별 당해...피해 선수 보호해야"

2019.04.09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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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국 진출 후 인종차별 당해...피해 선수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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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화두로 떠오른 인종차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 대니 로즈는 지난달 유로 2020 조별예선 몬테네그로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해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들었다. 로즈뿐 아니라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등도 피해자였다. 일부 관중들이 흑인 선수들을 향해 원숭이 소리를 낸 것이었다.

이에 이날 손흥민도 인종차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몇 번 말한 적이 있는데 나도 영국에 온 이후로 인종차별을 경험하고 있다. 최선의 방법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같은 인간으로서 축구를 하는 것이지 출신과 인종은 상관없다"라며 "우리는 축구라는 하나의 스포츠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종차별을 겪는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 함께 싸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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